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2024 정기총회 개최 < 기업∙CEO < 전기경제 < 기사본문 - 전기신문 (electimes.com)

궈청카이 주부산대만총영사 자문위원 위촉

서동식 테스 전무 새 감사 선임

동의대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MOU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회장 최윤화)는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건설관 3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궈청카이 주부산대만총영사를 자문위원으로, 서동식 테스 전무를 새 감사로 위촉했다.

최윤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 길을 와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총회를 통해서 회원들 간의 교류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궈청카이 대만총영사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왼쪽부터) 궈청카이 총영사, 최윤화 협회장 [사진=윤재현 기자]

궈청카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대만은 한국의 여섯 번째 교역국, 한국은 대만의 다섯 번째 교역국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대만과 한국은 경쟁자가 아니라 전략적 동반자로 가야 한다”며 “특히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대만 간 민간 교류가 중요하다. 앞으로 양국간 전력반도체 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파워디바이스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이성식 부산대 전자공학과 교수(부산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윤화 회장이 의장을 맡았다.

협회는 이날 ▲2023년 신규회원사 가입 ▲파워반도체 투자유치설명회(2023.4.25) ▲사무국 업무인계인수(2023.9.24)▲제7회 국제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심포지엄(WBGS 2023.11.16)▲국제반도체제조기술학술대회(KISM)(2023.11.19.~11.23)▲2023년 임시총회 및 송년의 밤(2023.12.1) 등 6건의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2023년 감사보고서 ▲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정관변경 승인 ▲기타 부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1부 총회에 이어 2부에는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이 ‘경남 반도체산업 추진 현황’, 김갑훈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 팀장이 ‘동남권 금융지원 방안’, 김유석 부산TP 정책기획단 팀장이 ‘전력반도체 예타기획’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박민영 과장은 항공, 자동차, 방산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시스템반도체 신산업 기반을 강조했으며 김해 명동산단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인프라센터를 언급하면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동남권 반도체산업 허브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김갑훈 팀장은 1000억원 규모(자 펀드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부산 소재 또는 부산 영업기반 유망 혁신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소개하면서 “전력반도체가 ‘부산의 5대 미래신사업’에 포함되는 만큼 이 벤처펀드의 유망한 투자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지막 순서로 협회는 동의대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전력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공동개발, 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소자산업협회는 동의대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전력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공동개발, 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윤재현 기자]